활성산소와 미네랄 

자료출처: 국제신문 컬럼(건겅한 삶) 

아토피를 포함하여 모든 병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활성산소다. 우리는 산소 없이 살 수 없다. 그런데 이 산소에서 전자 하나가 빠지면 몸에 해로운 유해활성산소(Oxygen Free Radicals)가 된다. 이 활성산소는 높은 반응성을 갖고 있는데 혈관의 내피세포를 공격하면 동맥경화가 될 수 있고, DNA를 공격하면 암이 생긴다. 또 항원결정인자를 공격하면 면역세포가 적군과 아군을 구별하지 못하여 작게는 알러지(아토피, 비염, 천식 등) 크게는 당뇨나 류머티스 관절염 같은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킨다. 이렇듯 활성산소는 질병과 노화의 큰 원인 중 하나다. 



우리 몸에서 활성산소가 가장 많이 생길 때는 백혈구가 방어작용으로 이물질을 잡아먹을 때(탐식작용)와 간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ATP)를 만들 때이다. 이는 사람이 살아 가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일들이다. 그래서 우리 몸도 이들 활성산소를 없애는 물질들이 있어 활성산소가 생기면 없애고, 생기면 없애는 일을 하는데 이 시소와 같은 균형이 건강 유지의 필수요소인 것이다. 



우리 몸에는 이런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물질들이 있다. 활성산소의 1차 제거벽이 에스오디(SOD, Superoxide dismutase)라는 효소인데, 피부 노화 방지를 위해 화장품에도 많이 응용되는 물질로 제 역할을 잘하기 위해서는 보효소 미네랄인 망간(Mn), 아연(Zn), 구리(Cu)가 필요하다. SOD의 주요 구성 성분인 세가지 미네랄의 역할을 보면, 



Zn (아연) 
탄수화물, 단백질의 대사 등 200여 종의 효소 작용에 관여하며 그 중의 하나가 SOD의 구성 성분이다. 체내에는 주로 눈의 맥락막, 시신경, 전립선, 근육, 뼈, 간, 신장, 뇌, 신장, 비장, 피부 등에 높은 농도로 있으며 아연이 결핍 되면 이런 기관에 영향을 주게 된다. 아연은 많은 기능을 갖고 있다. 우선 인슐린의 구성 성분으로 당뇨 미네랄이라 하고, 정자를 형성해서 섹스 미네랄이라 하며, 미각 중추와 말초의 작용해서 입맛을 회복시켜 미각 미네랄이라 하며, 집중력을 향상시켜 학습 미네랄이라 하며 성장 발육을 촉진 시켜서 성장 미네랄이라고 한다. 
·하루 권장량은 12.5mg, ODI는 22.5~50mg 
·생선, 해조류, 버섯, 돼지고기, 호박씨, 해바라기씨, 콩, 달걀, 굴에 많다. 
·납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하루 2g이상 아연을 섭취하면 구리 결핍증을 유발한다. 



Mn (망간) 
단백질, 지방의 대사에 관여하는 여러 가지 효소의 활성화 작용을 하며 그 중의 하나가 항산화효소인 SOD의 구성 성분이다. 신경의 건강을 회복시켜서 노이로제, 조울증, 정신분열증, 기억력감퇴 등에 사용된다. 정상적인 뼈의 성장과 생식에 필요하다. 
혈당을 조절하며 부족하면 당뇨병을 유발한다. 모유 형성에 기여한다. 
·비타민 B1과 E의 이용에 필수적이다. 
·하루 권장량 2.5mg 
·아보카도, 견과류, 파인애플, 난황, 알팔파에 많다. 



Cu(구리) 
항산화효소인 SOD 구성성분이고, 여러 단백질의 구성 요소로 뼈, 피부, 연골 조직을 만드는 기본 단백질인 콜라겐 형성에 필수적이다. 에너지 생성을 촉진한다. 
·하루 권장량 1.7~2.1mg 
·패류, 견과류, 두류, 곡류배아, 간, 토마토, 버섯, 포도, 감자, 바나나에 많다.. 



다음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루타치온과 미량 미네랄인 셀레니움(Se) 4분자로 이루어진 글루타치온 퍼옥시다제(Glutathione Peroxidase)라는 효소다. 셀레니움은 홍삼에 많이 들어 있어, 홍삼의 여러 가지 다른 작용과 함께 뛰어난 천연 항산화제다. 글루타치온과 셀레니움의 작용을 살펴 보면 



글루타치온 
글루타치온은 유항을 함유한 아미노산이다. 시스테인(cysteine), 글루타믹 애시드(glutamic acid),글리신(glycine) 세가지 아미노산으로 된 트리펩타이드다. 일반적으로 유독 물질이나 알콜 등의 대사가 이루어지는 간에 가장 많이 있으며 독성 물질을 대사하여 담즙으로 배설시킨다. 이 물질이 적으면 심장 질환, 당뇨, 고혈압이 생길 수 있다. DNA를 암화시키는 유리기에 항산화작용을 하여 항암작용을 하고, DNA합성의 필수효소로 DNA수복을 촉진한다. 



Se (셀레니움) 
글루타치온 퍼옥시다제 한 분자에 4원자의 셀레니움이 들어있어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며 항산화력이 천연 토코페롤의 1970배이다. 면역기능을 높여 바이러스 질환이나 암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준다. 
·하루 권장량 70mcg, ODI는 50~400mcg 
·곡류, 브로콜리, 파슬리, 마늘, 해조류, 양파에 많다.(세척, 저장, 조리과정에 많이 파괴되므로 자연 식품을 이용한다) 
·수은, 카드뮴, 납을 배설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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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행나눔 :

“자신에게 꽃을 선물할 것, 하루 5분간 심호흡 할 것, 일주일에 하루는 미술관 관람을, 애완 동물을 반드시 키울 것, 집안에 작은 정원을 만들어 신선한 야채를 재배해 먹을 것, 일주일에 하루는 뉴스를 피할 것, 비타민 C 섭취, 하루에 마늘 세 쪽 정도 먹을 것.”

‘닥터 와일(Weil)’은 화장품 시장에서 유명한 사람이다. 미국 화장품 브랜드 오리진스와 손잡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제품 라인을 출시,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가 진심으로 제안하는 라이프 스타일은 화장품을 바꾸는 것 같은 ‘소비적’ 행위가 아니다. 대체의학 보다 더 진화한 개념의 ‘통합의학’을 선도하고 있는 그의 인기는 대단해서, 그가 쓴 ‘건강하게 나이먹기(Healthy Aging)’은 뉴욕타임스 베스트 1위로 꼽혔고, ‘자연 치유(Spontaneous Healing·정신세계사)’ 역시 각종 DVD로 제작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엔 ‘닥터 와일 차(tea)’를 미국 시장에 내 놓으며 탄산 음료에 반기를 들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출신으로 현재 미 애리조나 대학 통합의료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앤드류 와일(65) 박사를 일본 도쿄에서 만났다.


◆의사와 환자와의 돈독한 신뢰는 인간의 자연 치유력을 높인다
그는 노화연구가이자, 통합의학자. 통합의학은 대체의학의 발전된 형태로 인간의 자연 치유 능력을 높이 평가, 연구하는 분야다. 환자에게 간단한 병력(病歷)만 묻고 답하는 게 아니라, 생활 방식, 인간 관계, 취미, 식습관과 운동, 성생활 등등 다양한 것을 물어봄으로써 그의 내·외적 문제점을 심층 탐구하는 게 우선이라고 한다.

현재 미국에선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20% 정도가 통합 의학을 공부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 그는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것이 나의 관심”이라고 설명했다.


◆고단백질 식사는 ‘자연 치유 에너지’를 감소시킨다
그가 강조하는 제 1단계는 역시 건강한 식단. 고기 섭취를 줄이고, 생선이나 콩 단백질로 대체하기를 당부했다. 단백질 분자는 크고 복잡하기 때문에 소화와 신진 대사를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의 경우보다 더 큰 에너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때문에 고단백 식사를 계속하게 되면 몸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에너지는 감소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또 깨끗하게 연소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덧붙였다. 단백질에는 질소가 포함돼 있어 신진대사 과정에서 상당한 독성을 함유한 질소 찌꺼기를 남기게 되는데, 이런 찌꺼기를 처리하는 부담은 간이 떠맡는다는 것. 또 이 때문에 알레르기와 자가 면역 질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고 했다. 그는 “단백질은 하루 한끼, 60g 정도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브로콜리와 신선한 야채, 또 마늘, 생강, 인삼 같은 강장제를 먹는 것이 자연 치유력을 키워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비타민 C 알약도 하루에 1000~2000㎎ 정도만 먹으면 건강한 몸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김치의 효과도 높이 평가했다. “전 김치를 집에서 직접 담가먹습니다. 물론 소금을 약간 줄여 덜 짜게 먹긴 하지만, 그보다는 발효 식품이 갖는 효능이 워낙 좋기 때문에 김치 먹기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할 땐 몸과 함께 정신도 운동하게 하라
그는 몇 년전 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안티 에이징(노화 방지)’ 개념에 의문을 표했다. 노화방지야 나쁠 것 없지만, 성형수술이나 약품 등을 이용해 ‘노화를 멈춘다’. ‘노화에 역행해 젊음을 가꾼다’는 개념은 자연을 거스르는 일이라고 했다. “사람들이 나이먹는 것은 아주 자연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이를 일부러 역행하려고 한다면 정신과 신체는 결국 서로 엇나가게 됩니다. 되도록이면 자연적인 방법으로 노화를 늦추는 게 나중에 신체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사회 활동’에 큰 무게를 두고 있다. 그는 “치매의 초기 증상이 될 수 있는 ‘기억력 감퇴’를 방지 하기 위해선 교회 등 종교 생활이나 사회 봉사활동 등을 통해 적극적인 태도를 갖고 마음을 항시 편안하고 긍정적으로 유지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또 “고혈압 환자는 특히 기억력 감퇴가 오기 쉽다”며 “혈압을 항시 체크하라”고 말했다.

운동을 할 땐, 몸과 머리가 함께 움직이게 하라는 것도 그의 주문.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면 몸이 늙는 속도를 늦출 수 있는데, 정신과 몸이 함께 움직이게 해야 합니다. 걸으면서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거나, 집안에서 자전거 타기 운동을 하면서 신문이나 책을 읽는 것도 좋죠.” 그 외에 하루 반알~1알(어린이용 아스피린 1알 정도도 괜찮다) 정도 먹으면 치매 예방에 좋다는 연구 보고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 카레 속 강황 성분이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었다며 자주 먹으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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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사람이라면 누구나 젊음에 대한 욕구를 저버릴 수 없을 것이다. 또 현대인들의 만성질환은 신체 노화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다. 어떻게 노화를 방지하는 것이 최선일까. 성형 등 각종 첨단기술과 의학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젊음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매일 우리들이 먹고 있는 음식 가운데 노화를 촉진하는 음식과 반대로 노화를 방지하는 음식이 있다. 대표적인 노화방지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젊음을 유지하게 해주는 견과류

 

아몬드, 땅콩, 호두, 호박씨, 파스타치오 등의 견과류를 매일 일정량 섭취하면 심장병과 여성 불임·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 견과류에는 아미노산인 아르기니와 오메가3, 비타민E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젊음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아침식사 후 사과 한 개 - 폐 기능 향상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1주일에 5개 이상의 사과를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폐기능이 강화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사과에는 구연산과 주석산이 있어서 피로물질을 제거 하는 효과가 있고 껍질에 있는 펙틴이 장의 수분을 유지해 변비를 치유하며 미네랄에 특히 많이 함유돼 있는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을 조절해 혈압의 정상유지를 돕는다. 사과는 즉효성이 높은 열량원으로 체력회복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달콤한 쿠키에 손을 뻗는 대신 깨끗이 씻은 사과를 껍질째 먹는 것을 권한다.

◇영양만점 '아보카도' - 영양소 골고루 분포

'과일의 보석'이라 불리는 아보카도에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있다. 특히 비타민E가 풍부해 노화를 방지하며 불포화지방산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아보카도를 적당히 잘라 크래커 위에 얹어 함께 먹으면 근사한 간식 메뉴가 된다.

◇장수를 돕는 장수과일 '살구'

100세 이상 장수 노인들의 마을로 널리 알려진 히말라야 '훈자마을'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과일이 살구다. 겨울에는 살구를 말려 간식으로 먹기도 하는데 살구에는 카로테노이드라는 성분이 심장병과 암을 예방하며 장수에 도움을 준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처럼 노화를 방지하는 음식들은 결코 비싸거나 구하기 힘든 것이 아니다. 노화가 시작됐다고 느꼈다면 지금부터라도 식생활을 바꿔보는 것이 좋다. 특히 노화를 가장 먼저 인지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피부다. 만약 피부에 탄력이 없어 주름이 지고 성인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로 고충을 겪고 있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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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노인들의 경우 키에 비해 양팔간 폭이 넓은 사람들이 폐기능이 약하고 호흡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뉴캐슬대학 연구팀이 '흉부학저널'에 밝힌 61~81세 연령의 6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노인들이 폐기능이 크게 저하되 이로 인해 신체활동도가 저하되고 삶의 질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양팔 간격에 비해 키가 작은 노인들이 심장후유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라고 밝히며 키에 대한 양팔 간격 비가 노년 건강을 예측하는데 있어서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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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마늘과 콩을 많이 재배하고 소비하는 우리나라 농촌지역에 100세 이상 장수인들이 많이 산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원광대 보건대학원 김종인 교수팀은 2001년도 한국과 호주의 통계청 인구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두 국가에 사는 100세 이상 장수인들의 삶에 영향을 미친 환경적 요인을 비교 연구한 결과, 한국은 콩과 마늘을 많이 재배하는 지역에 살수록 100세 노인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01년 당시 호주의 162개 지역에 사는 100세인 2503명과 한국의 244개 지역에 사는 100세인 2217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장수지표를 산출, 그 지표와 사회 환경요인들과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한국에서는 인구 10만명당 30명 이상의 100세인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전남 보성군(41명)과 전북 순창군(30명)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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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지칠때까지 장시간 일을 하는 것이 정신기능을 떨어뜨리고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5일 핀랜드 연구팀이 '미역학저널'에 밝힌 총 2214명의 중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주 당 55시간 이상 일을 한 사람들이 일반적인 작업 기준 만큼 일을 한 사람들 보다 정신기능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지칠때까지 일을 한 사람들이 단기 기억력 장애가 발병할 위험이 높고 단어 회상능 역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로할 정도로 지나치게 많은 일을 하는 것이 인체에 미치는 해로움을 심각하게 받아 들여야 한다라고 밝히며 그러나 이 같이 무리하게 일을 하는 것이 왜 뇌에 해로움을 주는지에 대한 기전은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과로가 수면장애, 우울증 발병 위험을 높이고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을 가지게 만들며 스트레스와 연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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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요즘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어깨통증하면 수년 전까지만 해도 으레 나이가 들면 찾아오는 오십견 환자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회전근개 환자들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퇴행성 변화로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요즘에는 스포츠 인구가 늘면서 30, 40대 젊은 층에서 자주 발생한다. 회전근개는 어깨 표면에 위치 삼각근 내부에 위치해 어깨관절을 회전시키는 역할을 하는 근육을 말한다. 회전근개 질환의 실태와 치료법에 대해 살펴봤다.

◆회전근개 질환 10년새 2배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이용걸 교수팀이 1998년부터 지난 2월까지 10년간 견관절클리닉을 방문한 환자를 조사한 결과, 어깨통으로 방문한 환자 수가 1998년 656명이었으나 2008년에는 1268명으로 10년간 2배가량 증가했다. 이 교수팀은 "10년 전에는 오십견이 회전근개 파열에 비해 약 2배 정도 많았으나 약 5년 전부터는 오십견 환자 수와 회전근개 파열 환자 수가 비슷해지고, 최근에는 회전근개 파열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해 오십견 환자보다도 훨씬 많아졌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어깨통증 있으면 회전근개 질환 의심해야=
회전근개란 어깨를 움직여주는 4개의 힘줄을 말한다. 이 힘줄이 퇴행성 변화나 외상 또는 다른 원인에 의해서 파열되는 회전근개 파열과 회전근개의 지붕에 해당하는 견봉에 회전근개가 마찰이 되면서 발생한다. 가장 흔한 증상은 어깨통증이다. 하지만, 70~80세 이상 고령 환자 중에는 회전근개가 완전 파열돼도 통증을 호소하지 않는 이들도 있다. 오십견으로 자가진단해 방치하거나 물리치료와 민간요법 등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흔한데,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은 원인과 치료법은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오십견은 어깨가 굳어져서 아무리 본인이 팔을 올리려 해도 올라가지 않으나, 회전근개 파열의 경우 아프지 않은 팔로 아픈 팔을 올리려고 시도하면 올라간다. 그러나 대개 파열로 인해 힘이 약해져 올린 팔을 유지하지 못한다. 오십견은 아주 심한 통증이 있거나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관절 범위의 제한이 있지 않은 한, 대부분 꾸준한 스트레칭 요법 및 필요에 따라서는 약물 요법 등으로 호전될 수 있다. 이에 비해 회전근개 파열은 방치하면 지속되는 통증으로 어깨를 움직이지 않으려 하여 결국 어깨가 굳어지고, 완전 파열로 진행되면 수술적 봉합도 어려워질 수 있으며, 견관절의 관절염도 초래해 수술로도 치료가 불가능할 수 있다.

◆무리한 운동 삼가고 충분한 준비운동 해야=
회전근개 파열을 막기 위해서는 먼저 나이에 맞게 운동과 운동량을 조절해야 한다. 무리한 운동을 삼가고,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가능한 한 어깨 높이 아래에서 운동해야 한다. 또 스트레칭을 통해 충분히 준비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화전근개 질환은 그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에 차이가 있다. 힘줄이 50% 이내로 찢어진 부분 파열인 경우에는 운동요법만으로도 40~50%가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시에는 진통소염제 투여, 하루 5분 정도의 스트레칭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만약 통증이 심하다면 어깨통증 주사요법과 관절경 힘줄봉합수술이 요구된다. 관절경 힘줄봉합수술은 어깨에 5㎜ 이내의 작은 구멍을 뚫어 파열 부위를 관절경으로 살펴 끊어진 힘줄을 다시 원상태로 복구하는 수술법이다. 절개 부위가 좁아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회복시간도 3일 정도로 짧다.

◆오래 방치한 경우에는 역행성 인공관절 치환술 고려해야=

회전근개 파열을 장기간 방치하면 관절염까지 동반하는 일이 많다. 이런 경우에는 관절경술이나 ㅓ레이져수술을 시행하기 어렵다. 설령 시행한다 해도 제자리에 봉합해줄 수 없고 절개를 통한 봉합도 힘들다. 이럴 땐 역행성 인공관절 치환술이 권고된다.

이 교수는 "약 2년 전부터 20명의 중증 회전근개 파열 환자에 대해 인공관절 치환술을 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삼각근 기능마저도 소실된 1례를 제외하고는 수술한 전 환자에게서 기대 이상의 만족도를 얻었으며, 전혀 팔을 올릴 수 없었던 환자 대부분 130도 이상 팔을 들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어깨관절도 일종의 '볼 앤드 소켓'(ball and socket)의 관절이다. 그 위에 회전근개와 삼각근이 있어서 어깨에서 팔을 들어올리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회전근개가 크게 파열된 채 방치될 경우 광범위한 회전근개 파열로 진행되어 제 기능이 소실되고, 볼 앤드 소켓의 운동이 안 되어 팔을 못 올리게 되는 것이다. 역행성 인공관절 치환술은 파열돼 기능이 소실된 회전근개를 관절경술이나 레이저수술로 제자리에 꿰매어 그 기능을 회복하기를 기대하는 하는 것이 아니라, 기능이 전혀 없는 회전근개는 포기하고 대신 볼 앤드 소켓을 소켓 앤드 볼로 거꾸로 관절 모양을 만들어 삼각근이 회전근개를 대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수술은 ▲여러 번의 어깨 수술로 팔을 전혀 위로 못 올릴 때 ▲사고나 골절로 회전근개의 강직이 심할 때 ▲도저히 팔이 아파 쓸 수 없을 때 ▲관절염이 생겼거나 관절이 망가져 팔이 올라가지 않는 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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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인간의 노화현상이란 안타깝게도 얼굴에 가장 먼저 나타난다. 곱든 밉든 얼굴은 철저히 숨길 수 없는 부위이고, 여러 유해환경에 가장 먼저 노출돼왔기 때문이다. 피부노화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생기 없이 늘어진 탄력부족현상이다. 이러한 현상은 20대부터 생기기 시작하는데, 피부가 약한 사람은 좀 더 구체적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피부약자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은 결국 "나이에 비해 늙어 보인다"는 혹평뿐이다.

유난히 또래보다 피부가 또렷하게 늙어가고 있다면 자신의 환경을 되새겨보라. 난 흡연을 하고 있는가, 자외선에 어떻게 대응하였는가 등을 신중히 고민하다 보면 노화의 원인을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단 담배는 피부노화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이 행위는 "나는 빨리 늙을 테야"라고 열심히 자신을 망가뜨리는 어리석은 습관이다. 흡연을 하게 되면 피부에 작용하는 산소를 부족하게 만들게 되는데, 이 현상이 저산소증을 유발해 노화를 가속화시키게 된다. 곳곳에 유해물질이 널린 현 시대에 담배 연기까지 첨가해 마시게 되면 그 결론은 보나마나 혈액순환 저하와 피부노화 증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자외선. 작열하는 태양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따뜻한 온도뿐만이 아니다. 태양은 여러 자연현상에 막대한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자외선이라는 치명적인 악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자외선은 기미·주근깨·피부노화 등 피부에 안 좋은 모든 현상을 아주 손쉽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실외·실내 구분없이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부미용이 점차 발전하면서 최근에는 끈적임이 덜하고 보습은 물론 피부톤까지 개선해주는 차단제가 나오고 있으므로 관리는 예전보다 많이 편해진 셈이다.

끝으로, 더욱 확실한 예방과 치료를 원한다면 피부과를 통한 치료를 권한다. 개인적인 예방과 관리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고,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므로 원상태로 복구시키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미 주름이 생기고 탄력을 잃었거나 피부톤이 칙칙해진 상태라도 레이저치료로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므로 흐르는 세월을 마냥 방치하고 인정하는 것보다 현명하다고 볼 수 있다.

병원의 탄력 개선 치료로는 보톡스나 필러성형도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와 같은 시술들은 간편하다는 장점보다는 영구적이지 않다는 단점이 더 부각되기 때문에 많은 피부과 전문의들은 레이저치료를 권한다. 기존의 레이저 시술은 피부표면만 자극하는 치료를 많이 했지만 최근에는 피부조직 가장 밑에서부터 접근하는 근본적인 방식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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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타입의 AIDS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다른 종의 AIDS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시 보다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이 'Clinical Infectious Diseases'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특정 AIDS 바이러스가 인지능 손상을 유발 치매가 발병할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 세계적으로 약 3500만명이 AIDS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주로 사하라 이남 지역에서 주로 감염되어 있는 바 이 곳의 경우에는 A, C, D 형의 AIDS 바이러스가 주를 이루고 있다.

진행된 AIDS 바이러스 감염 환자중 약 절반 가량이 최소한 가벼운 인지능 손상을 앓고 있으며 5% 가량은 치매로 잘 알려진 중증 인지능 손상을 앓는다.

과거 연구결과 A, D 형 AIDS 바이러스가 창궐한 우간다 지역의 감염질환 클리닉을 찾은 환자의 약 31% 가량이 치매를 앓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같은 지역내 클리닉의 60명의 AIDS 감염자를 연구한 이번 연구결과 기대대로 환자들의 대부분이 A, D 형 AIDS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었으며 A형 감염자 33명중 24%인 7명에서 치매가 발병했고 D형 감염자 9명중에는 89%인 8명에서 치매가 발병했다.

이어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A, D형 AIDS 바이러스간 치매 발병율에 매우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놀랍다"라고 밝히며 "이 같은 현상이 사하라 이남의 모든 지역에서 적용된다면 AIDS와 연관된 치매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하지만 인지되지 않고 있는 치매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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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과일이나 채소, 생선, 전곡류를 많이 먹는 지중해식식습관을 잘 지키는 사람들이 우울증이 발병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Navarra 대학 연구팀이 '일반정신의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정신질환 발병율은 북유럽국가들에 비해 지중해 지역의 국가들에서 낮았다.

연구팀은 이 같은 현상의 주된 원인으로 지중해지역 국가에서 흔한 지중해식식습관이 우울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을 꼽았다.

과거 연구결과 올리브오일 속 단가불포화지방산이 지중해식식습고나에 풍부히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온 바 이 같은 오일이 중증 우울증 증상을 낮출수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1만94명의 건강한 스페인 사람을 대상으로 4.4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총 480건의 우울증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지중해식식습관을 잘 따르는 사람들이 우울증이 발병할 위험이 약 30%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정확히 어떤 기전에 의해 지중해식식습관을 잘 따르는 것이 우울증을 예방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지중해식식습관 속 일부 성분이 혈관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고 염증을 치료하고 심장질환 위험을 줄이며 산소와 연관된 세포 손상을 회복시킬 수 있어 이 같은 기전을 통해 우울증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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