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사람들의 주요 관심사중 하나는 어떻게 하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죽을 때까지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 깨끗한 임종을 할 수 있느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최근 한 매스컴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자 두 명 가운데 한 명꼴로 건강을 위한 각종 의약품이나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고 있다고 한다. 건강에 대한 관심의 정도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질병을 발생원인으로 구분하여 보면, 프랑스 세균학자 파스퇴르로 대표되는 세균성 질병과 독일 베턴 쿠퍼 교수의 체질설로 대변되는 대사성 질병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세균성 질병은 외부에서 바이러스(Virus) 등의 세균이 인체 내에 침투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흑사병, 독감, 에이즈(AIDS), 사스(SARS) 등이 이에 해당한다. 대사성 질병은 인체 내에 각종 생리 기능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질병으로 고혈압, 당뇨, 심장병, 암, 동맥경화 등 흔히 식원병이라 불리는 성인병이 이에 해당한다.

이중 요즈음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대사성 질병은 인체에 필요한 5대 영양소 중 에너지원이 되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섭취 불균형보다는 이의 대사과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미네랄의 섭취 불균형이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중에서도 인체 내에서는 전혀 자체 생성이 되지 않아 100% 외부로부터 흡수할 수밖에 없으며, 상호간에 상승과 길항작용이 강한 미네랄의 인체 내 불균형이 각종 대사성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된다.

 

무릇 생명의 기초는 인체 내부에서 일어나는 방대하고 연속적인 화학변화에 따른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음식물을 섭취하면 신체는 음식물에 포함되어 있는 영양분을 인체 내에 필요한 구성물질로 바꾸고, 그때 생긴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한다. 이러한 화학적 변화를 물질대사라 하는데, 이러한 작용을 새 것과 헌 것의 물질이 바뀌었다는 뜻에서 신진대사(新陳代謝)라고도 하며, 분해과정과 합성과정으로 나눠 이화(異化)와 동화(同化)라고 한다.

이렇듯 모든 생명체는 생체가 필요로 하는 모든 영양소들이 생체내부에서 대사가 이루어져야 하고 대사의 연속만이 생명을 지속할 수 있다. 이 모든 대사과정의 시발(Start)은 미네랄의 참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미네랄의 불균형은 각종 성인병 즉 대사성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것이다.

미국 상원의 ‘영양문제특별위원회’에서 1975년부터 1977년까지 전 세계를 대상으로 건강과 식생활과의 관계를 조사하여 50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 보고서가 ‘미국인을 비롯한 소위 선진국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미네랄의 불균형이 고혈압, 동맥경화성 심장병, 암, 당뇨병 등 성인병의 발생률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한 것은 우리가 깊이 참고해야 한다.

요즈음 현대인이 호소하는 만성피로, 근육통, 불면증, 소화불량 등 많은 증상은 구조의 문제가 아니고 기능의 문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의학에 정통한 의사들이 아무리 매달려 연구해도 세포나 조직 등 구조적인 문제는 발견되지 않는다. 즉 검사결과는 정상인데 환자는 아픈 것이다.

수십 종류의 미네랄은 비록 미량이지만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이들은 에너지를 만들어 내거나 신체를 구성하는 주역은 아니지만, 수백만 가지의 신진대사를 조율하는 숨은 실력자인 것이다. 즉 칼슘과 마그네슘과 같은 몇 가지 미네랄의 균형만 잡아줘도 자신을 평생 괴롭혀온 근육통이나 당뇨 등에서 벗어날 수 있고, 식단에서 결핍되기 쉬운 미네랄 몇 가지만 보충해도 기력이 없어 허우적대던 만성피로를 이겨낼 수 있는 만능 치료제인 것이다.


미네랄대학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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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행나눔 :

각종 질병과 미네랄의 결핍 관계

병 명
결 핍 원 소
  당뇨병   크롬, 아연, 망간, 칼륨, 마그네슘, 셀렌
  갱년기 종합증세   붕소, 리튬, 아연, 구리, 셀렌, 망간, 마그네슘
  류마티스(유사류마티스)   아연, 마그네슘, 칼슘, 불소, 인, 철
  아동 과잉운동장애   리튬, 아연
  신장병   아연, 구리, 코발트, 철, 셀렌, 칼슘
  간염, 간경화   아연, 몰리브덴, 마그네슘, 망간, 코발트, 셀렌
  기관지염   니켈, 아연, 칼슘
  신경쇠약   불소, 칼슘, 코발트
  백내장   요드, 셀렌, 아연
  망막색소변형증   구리, 아연, 칼슘, 망간, 마그네슘
  관상동맥경화증   마그네슘, 셀렌, 아연, 코발트, 칼륨, 칼슘
  협심증   마그네슘, 구리, 칼륨
  심근경색   마그네슘, 아연, 칼륨
  심장쇠약(심부전)   마그네슘, 코발트, 칼륨, 아연
  폐심병   마그네슘, 아연, 코발트, 칼륨
  동맥경화   마그네슘, 알루미늄
  고혈압   마그네슘, 셀렌, 칼륨, 몰르브덴, 아연, 칼슘, 코발트
  뇌혈관질병   마그네슘, 아연, 철, 구리, 망간, 칼슘, 셀렌
  여드름   아연
  건선   칼슘, 철
  원형탈모증   아연
  백반증   아연
  식도암   셀렌, 몰르브덴, 아연, 망간, 크롬
  폐암   아연, 철, 망간
  간암   망간, 철, 아연, 셀렌, 바륨
  백혈병   리튬, 아연, 크롬, 세렌, 철, 망간
  위암   몰리브덴, 아연, 비소, 비스무트
  대장암   칼슘, 셀렌, 아연
  유선암   아연, 구리, 마그네슘, 셀렌, 요드
  황반   아연, 알루미늄
  비염   마그네슘, 망간, 크롬, 코발트, 니켈, 셀렌, 아연
  구강궤양   아연, 철
  치조농루   망간, 철, 구리, 아연, 마그네슘
  심근병   마그네슘, 셀렌, 코발트, 칼륨


미네랄대학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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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행나눔 :

미네랄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이 점차 증가 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강에 대한 꾸준한 소비 욕구는 이제 트랜드 그 이상 입니다.

 

미네랄의 쓰임새는 가히 만병통치약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하고 폭이 넓습니다.

고혈압, 당뇨를 비롯한 성인병, 미네랄 부족에서 오는 비만, 만성피로, 아토피, 아이들의 주의력 결핍 등등..

특히 최근에는 암환자 분들도 많이들 복용하고 계십니다.

 

가정용 정수기의 보급이 확대 되면서 완전한 정수로 인해 깨끗한 물은 마실지 모르나 수돗물에서

자연적으로 섭취 가능했던 미네랄의 보급이 완전 차단되고 말았습니다. 이런 정수기의 물을 몇년동안

마신 분들중에서 미네랄 부족을 호소하는 사례도 점처 증가 하고 있습니다.

 

내가 먹고 소비하는 미네랄.. 이제 주위의 지인들에게도 적극 권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네랄을 체험하시고 주변 분들과 나누기를 원하신다면 저희와 적극 상담해 주십시요.


 

아래 사무실을 방문 하시거나 상담 전화를 주시면 친절히 상담해 드립니다.

 

가까운 곳에서 소중한 정보를 받으시고 공유 하시길 바랍니다. 

 

전화 : 010-9121-4452,  747-5571

주소 : 서울 종로구 관훈동 백상빌딩 10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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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 종합 정보 책자 "미네랄대학" 발간 안내  (0) 2010.08.05
Posted by 여행나눔 :

규칙적으로 매일 운동을 하는 것이 노인에서 치매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산 동의대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운동에 의한 이 같은 치매 효과는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스포츠의학저널'에 발표된 규칙적인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노년 치매 환자에 있어서 정신건강과 신체건강 증진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로 진단을 받은 평균연령 80세 가량 여성 15명은 매 주 2~3번 하루 30~60분 가량 1년간 운동을 하게 하고 나머지 15명은 운동을 하게 하지 않은 이번 연구결과 6개월 후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들이 전체적인 기능이 20% 가량 증진됐으며 1년후에는 정신 건강지수가 30%가량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에서는 정신 기능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치매를 앓는 노인의 경우 규칙적인 운동이 정신기능과 신체기능을 증진시켜 독립성을 높이는 등 삶의 질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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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꽃과 식물을 심고 재배하는 원예활동이 치매환자의 치료에 효과가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식물 가꾸기'가 치매환자의 기억력과 집중력, 언어능력 및 시공간 지각능력을 높이고 노인 우울을 감소시켜 각종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및 행동심리 증상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것.

건국대 대학원 원예과학과 조문경씨는 22일 농학박사학위 논문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및 행동심리증상 향상을 위한 비약물적 치료로서의 원예치료'에서 치매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주2회, 총 16회의 원예치료를 실시한 결과 원예치료가 치매의 인지기능 향상 및 행동심리증상 완화에 효과적이었다.

또한 원예치료가 진행될수록 기억력, 주의집중력, 언어능력, 시공간적 지각능력과 구성능력이 지속적이며 긍정적으로 향상됐다고 밝혔다.

조씨는 이번 연구에서 원예치료의 효과 검증을 위해 총 2개월의 원예치료 실시 기간 전후에 신경심리검사(SNSB)를 통해 약물치료군(5명)과 약물치료+원예치료군(10명)을 각각 평가했으며 복용약물을 조사·비교했다.

연구 결과, 치매관련 약물 복용을 통해 치료가 진행되는 약물치료군은 일부 기억력 관련 부문에서 유의한 향상을 보였으나 시간이나 공간을 인지하고 이를 지각하는 시공간적 지각 및 구성능력은 유의하게 감소했고 우울은 유의하게 증가했다. 또 2개월의 연구기간 전후로 치매관련 약물의 복용량이 증가했다.

반면 약물치료와 원예치료를 병행한 약물치료+원예치료군은 신경심리검사인 SNSB의 대부분 항목에서 향상되는 결과를 보였으며, 시공간적 지각 및 구성능력과 기억력, 주의집중력, 언어능력, 기타 인지기능, 그리고 치매환자에게 나타나는 특정 행동심리증상에서 원예치료 초기에 비해 후기로 갈수록 점차 향상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2개월의 연구기간 전후로 치매관련 약물의 복용량에는 변화가 없었으며 더욱이 행동심리증상 관련 약물은 복용 약물의 종류나 복용량이 오히려 감소했다.

약물치료와 병행해 실시된 원예치료는 치매환자의 인지기능과 행동심리증상의 향상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치매환자의 뇌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일반적으로 치매가 진행됨에 따라 뇌의 당 대사의 감소하는 데 비해 이번 연구에서는 원예치료 실시 후 대표적 치매인 알쯔하이머형 치매와 혈관성 치매환자 모두에서 저하된 뇌의 측두-두정엽의 당 대사율이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됐다.

▲알쯔하이머형 치매환자의 당 대사는 측두-두정엽(parieto-temporal area)에서 저하를 나타냈으며(Fig. 11-A), 원예치료 실시 후 촬영한 FDG-PET영상에서 좌측 측두-두정엽의 당 대사가 향상되는 경향을 나타냈다(Fig. 11-B). 영상에서 붉게 보이는 부분이 뇌의 당대사가 감소한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우측 B(원예치료 후) 영상의 붉은색 부분이 좌측 A 영상에 비해 감소했다.

또한 '약물치료+원예치료군'은 원예치료가 진행될수록 행동심리증상 중 공격행동과 반복적 언어 및 행동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주변사람에 대한 관심과 협력이 점차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조씨는 논문에서 "이는 원예치료를 통한 주의집중력의 향상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특히 원예치료를 통해 직접 식물을 심고 재배하는 등 생명을 돌봄으로써 긍정적인 경험을 체험하고 식물과 대상자 사이의 상호작용뿐만 아니라 대상자와 다른 대상자 간의 상호작용이 증진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기억력의 유의한 향상은 원예활동을 통한 후각, 시각, 촉각자극 등 다양한 감각자극과 노인들의 오래된 기억을 자극할 수 있는 식물과 원예활동의 영향으로 분석된다"며 "원예치료에서의 활동 및 도구사용은 일상생활과 연계돼 지속적인 인지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치매의 치료와 일상생활의 수행능력 향상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뇌신경계 전문병원인 '해븐리병원' 인지치료부 원예치료실장이기도 한 조씨는 "원예치료에서의 다양한 감각자극은 치매환자들에게 형태인식 단계의 주의집중시간 및 이 시기에 인식되는 정보의 양을 증가시키는데 효과적이며 특히 회상기법을 바탕으로 개발된 원예치료 프로그램에서 식물과 원예활동이 치매환자의 장기기억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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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비타민 B12가 저하된 노년층에서 뇌위축이 생길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비타민 B12 혈중 농도가 가장 높은 상위 33%가량이 하위 33%에 비해 뇌위축이 생길 위험이 6배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61~87세 건강한 107명 노인을 대상으로 5년 이상에 걸쳐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비타민 B12가 저하되지 않게 하는 것이 노인들에서 뇌를 보호해 인지능이 저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신경학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는 비타민 B12 보충제 섭취를 통해 비타민 B12를 높여주는 것이 뇌위축속도를 늦출 수 있을지는 보지 않았다"면서 "이에 대한 결과가 2009년 나올 것이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과 생선, 육류나 강화조식용시리얼등 비타민 B12가 많이 든 식품을 섭취해 혈중 비타민 B12가 저하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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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노인 질환 중에서 가장 소홀하기 쉬운 것이 치매다. 치매는 초기증상 땐 자식들이 '늙으신 탓이려니' 하고 무심코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세심하게 살피면 초기에 발견할 수 있고 증상악화를 막아 온 집안이 겪어야 되는 고통을 예방할 수도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흔히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부르는 노인성 치매의 경우 2002년에 4만 8000여 명이던 환자가 2007년에는 13만 5000여 명으로 5년 새 2배 이상이나 증가했다고 한다.

치매 환자들이 보이는 5대 증상으로는 △기억장애 △언어장애 △방향감각 상실 △계산력 저하 △성격과 감정의 변화 등이 있다. 보통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이 기억력 감퇴와 하고 싶은 언어 표현이 즉각적으로 나오지 않는 증상이다. 다음으로 방향감각이 떨어지고 계산력 저하, 성격 변화 등이 나타나는데 일단 이런 증상이 보이면 초기를 넘겼을 가능성이 많다. 따라서 기억력 감퇴 증상을 보이면 일단 초기 치매를 의심, 관련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 밝혀진 치매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혈관성 질환과 알츠하이머병으로, 혈관성 질환이 만드는 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병이 원인인 알츠하이머성 치매가 전체 치매의 80~90% 정도를 차지한다. 나머지 10~20%는 감염성 질환이나 대사성 질환, 내분비 질환, 중독성 질환, 파킨슨씨병, 수두증, 간질 등으로 보고돼 있다.

흔히 치매 하면 '고치기 힘든 병'으로만 생각하지만 혈관성 치매처럼 원인에 따라 치료가 가능한 치매도 있다.

치료 가능한 치매는 전체 치매의 약 10~20%를 차지한다. 하지만 치료 가능한 치매인데도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미리 '치매는 고치지 못한다'는 생각을 갖지 않도록 한다.

치료 가능한 치매는 신경성 매독, 수두증, 뇌종양, 경막하 출혈, 비타민 결핍에 의한 치매, 갑상선 질환에 의한 치매 가 있다. 이런 치매는 혈액검사나 뇌촬영을 통해 알 수 있다.

또 "향후 5~10년 내에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보다 효과적인 약들이 개발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혈관성 치매=뇌혈관 질환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치매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질증 심장병 흡연 비만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40~50대의 젊은 층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나덕렬 교수는 "그중에서도 고혈압이 가장 무서운 위험 요소"라며 "큰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반신불수, 언어장애 등 금세 눈에 띄는 장애가 나타나지만 매우 작은 혈관이 손상되면 손상된 뇌세포의 양이 매우 소량이기 때문에 쉽게 눈에 띄지 않지만 이런 변화가 누적돼 결국 치매에 이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서도 혈관성 치매가 전체 치매의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 다행히 혈관성 치매는 초기에 발견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고 완전히 회복되기도 한다.

혈관성 치매를 예방하려면 평소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같은 건강의 지표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금연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이미 고혈압이나 당뇨병, 심장병 등 위험요인으로 꼽히는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일단 혈관성 치매라는 진단을 받으면 아스피린이나 티크로피딘 같은 항혈소판제를 처방하고 효과가 강한 와파린을 쓰기도 한다. 경동맥이 심하게 좁아진 경우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알츠하이머병=65세 이상의 노인에서 주로 생긴다. 65세 이상의 노인 10명 중 0.5명꼴(5%)로 발생하다가 80세 이상이 되면 10명 중 4명의 비율(40%)로 발생률이 증가한다.

건강했던 뇌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면서 치매 증상을 보인다. 왜 뇌세포가 죽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완벽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자의 이상 때문에 잘못된 단백질이 만들어지면서 뇌세포가 죽는 것으로 추측할 뿐이다.

△나이가 많을수록 △여성일수록 △직계 가족 중에 알츠하이머병이 있을수록 많이 걸린다. 반면 학력이 높거나 지적 수준을 많이 요구하는 업무를 하는 경우에는 알츠하이머병에 적게 걸린다.

알츠하이머병은 초기에 발견하더라도 아직까지 획기적인 치료법이 없는 치매에 속한다. 다만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병의 진행을 둔화시키는 약물치료를 한다.

치매 약은 실수를 반복하기는 해도 일상생활의 유지가 가능한 상태일 때 복용하기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용량은 정확하게 지켜야 한다. 약을 더 많이, 더 자주 먹는다고 효과가 큰 것이 아니다. 효과가 커지기는커녕 수면장애나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이 생기기 쉽다.

치매가 심해져 리스페달이나 세로, 자이프렉사 같은 비정형 향정신성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가능하면 짧은 기간 적게 복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비정형 향정신성 약물은 물건을 못 찾으면 주위 사람을 의심하는 도둑 망상, 배우자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하는 부정 망상, 가족이 자신을 버리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유기 망상 등을 보이는 치매 환자의 70∼80% 정도에게 처방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치매를 예방하는 약은 없다. 다만 동맥경화·심장병 등 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치매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품 중에서는 요즘 많이 나오는 포도가 치매 예방에 좋다. 최근 미국 마운트 시나이 의대 연구팀이 인위적으로 알츠하이머 치매를 발생시킨 실험용 쥐에게 포도 씨 추출물을 하루에 한 번씩 5개월 동안 먹인 결과 포도 씨 추출물을 먹은 쥐는 다른 치매 쥐들과 비교해 단백질 응집 현상이 30~50% 정도 낮게 나타났다. 사람의 뇌 속에 단백질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이 단백질이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독성을 띤 단백질로 변해 뇌의 신경세포를 공격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인지기능과 기억력을 떨어뜨리는 알츠하이머병이 오게 된다.

연구팀은 먹인 포도 씨 추출물의 폴리페놀 성분이 독성 단백질의 해를 줄여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폴리페놀을 많이 섭취하려면 씨를 빼지 않은 포도를 껍질째 씹어 먹는 것이 좋다.

식사를 할 때 30회 이상 충분히 씹어서 삼키는 습관도 필요하다. 치아가 나빠 음식물을 씹는 활동이 줄어든 노인들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실제로 저작(음식을 씹는 것)이 뇌를 활성화해 치매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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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비만이 있는 중년이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복부비만과 치매가 무슨 상관이 있겠냐는 생각이 들지만 이는 미국에서 이루어진 대규모 연구조사에서 나온 결론이다. 그동안 복부비만이 당뇨병이나 뇌졸중 등을 부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많았지만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는 처음이다.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연구소는 40~45세 6583명을 대상으로 평균 36년간에 걸쳐 조사한 결과, 복부비만 수치가 가장 높았던 사람들은 가장 낮았던 사람들보다 치매 발병률이 약 3배나 높았다고 밝혔다.

또 과체중을 가진 사람들과 복부비만을 가진 사람들은 보통 체중과 복부비만이 없는 사람들보다 치매 발병률이 2.3배 높았다. 전체적으로 비만이면서 복부비만인 사람들은 치매 발병률이 3.6배 높았다. 결국 복부비만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발병률이 높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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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구의 증가로 노인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파킨슨병이란 노인성 치매와 함께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나 중국의 정치지도자였던 등소평, 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영화배우 마이클제이폭스 등도 파킨슨병 환자로 알려져 있다.

파킨슨병은 전 세계적으로 대략 인구 1000명당 1~2명에게서 발병하고 있으며, 대게 50~60대 이후에 발병하나 30~40대에 발병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정확한 환자 수가 조사된 바는 없으나, 약 5만 명 내외 정도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향후 노인 인구의 증가와 함께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파킨슨병은 왜 생기나?
파킨슨병은 사람의 뇌에서 '흑질'이라고 불리는 부위의 신경 세포가 점차 죽어감에 의해 발생하며, 신경 세포가 죽는 원인은 아직까지 규명되지 않고 있다. 뇌에서 신경 세포가 하는 역할은 도파민이라는 물질을 생성ㆍ분비하여 사람이 동작을 적절하게 하도록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데, 이러한 세포의 소실로 자발적인 운동의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파킨슨병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변화는 부검 시 현미경을 통해서만 관찰이 가능한 것으로, 현재 널리 시행되고 있는 뇌 CT나 뇌 MRI 등의 검사로는 발견할 수 없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파킨슨병을 확진할 수 있는 검사방법은 없으며, 환자의 병력ㆍ증상ㆍ진찰소견 및 치료에 대한 반응 등을 종합하여 진단하게 된다. 최근에는 'PET'라는 검사를 이용하여 사람의 뇌에서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가 얼마나 존재하는지를 측정하는 방법이 개발되어 초기 파킨슨병을 진단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킨슨병은 드물게 유전적 요인에 의해 젊은 나이에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유전성을 띄진 않는다. 다만 부모나 형제 중에 파킨슨병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발병할 위험성이 약 3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발생 위험성은 1000명 중 3명 발생하는 것으로 그리 심각한 것은 아니다.

▶ 파킨슨병의 증상과 유사한 병은?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떨림, 팔다리가 뻣뻣해짐, 동작이 느려짐 및 보행장애를 들 수 있다. 대게 이러한 증상은 초기에 몸의 한쪽, 즉 오른쪽이나 왼쪽 팔, 다리에서 나타나게 되며, 이러한 이유로 다른 질환과 혼동을 일으키기 쉽다.

손떨림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환자 스스로, 혹은 가족들이 쉽게 이상증상을 발견하여 비교적 빨리 병원을 찾게 되지만, 약 30~40% 환자들에서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이러한 경우 조기진단이 어렵다. 많은 경우 척추의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오인되어 MRI 등의 척추 검사를 하게 되고, 여기에서 약간의 이상이 관찰되면 목이나 허리의 디스크로 오진하게 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뿐만 아니라 한쪽 팔 다리에서 동작이 느린 것은 환자의 동작을 자세히 관찰하면 발견할 수 있으나, 환자 스스로는 마비되는 것으로 느끼고 중풍 또는 뇌졸중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흔하다. 중풍은 뇌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것으로 증상이 비교적 갑자기 발생하게 되며, 파킨슨병의 증상처럼 증상이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는 없다. 또한 중풍에서 나타나는 마비는 힘이 감소되지만, 파킨슨병에서는 운동의 속도가 느려질 뿐, 힘은 정상적으로 유지되는 차이점이 있다.

이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파킨슨병과 치매를 혼동한다. 치매는 기억력, 판단력 등의 인지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환자의 운동 능력은 대게 유지가 되지만, 파킨슨병은 인지 기능의 장애가 동반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파킨슨병 환자들 중에서 노인이나 병이 오랫동안 지속된 사람에게서 치매가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 파킨슨병 자가진단법
파킨슨병을 초기에 발견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환자의 걸음을 관찰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걸을 때 자연스럽게 팔을 흔들면서 걸으나, 파킨슨병 환자에서는 팔의 흔들리는 폭이 감소하게 되고, 특히 초기의 환자에서는 증상 있는 쪽의 팔 흔들림이 반대쪽 팔에 비해 감소된 것을 관찰 할 수 있다. 이 외에 특징적으로 얼굴의 표정이 줄어들어, 감정표현이 없는 무뚝뚝하거나 화난 듯한 표정의 얼굴이 된다. 병이 진행되면 보행 장애의 증상이 나타나고, 특징적으로 보폭이 줄어들어 종종 걸음을 걷는 것처럼 보이거나, 자세가 앞으로 구부정하게 숙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외에도 ▶편안한 자세로 앉아있거나 누워있을 때 손, 발 또는 턱의 떨림 ▶신체행동이 느려지고 특히 한쪽 팔이나 다리가 무겁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 ▶근육이 뻣뻣하고 조이거나 당기는 느낌이 들면서 관절 운동의 장애를 느낌 ▶방바닥에서 혼자 돌아눕기 힘들고 침대나 의자에서 혼자 일어서기가 힘듦 ▶걸을 때 한쪽 다리가 질질 끌림 ▶걸을수록 속도가 빨라져 앞으로 넘어짐 ▶직접 쓴 글씨가 점차 작아짐 ▶컴퓨터 마우스를 더블클릭하기 어려움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파킨슨병의 증세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 파킨슨병, 치료가 가능한가?
파킨슨병의 약물치료를 통해 주로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해 주는 치료를 하게 된다. 이러한 약물 치료로 증상의 50~90%까지 감소하게 되고, 많은 환자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큰 어려움 없이 지낼 수 있다. 그러나 장기간 약물치료를 받게 되면 약물의 지속 시간이 짧아지거나 불규칙해지고, 약의 효과가 있을 때에는 몸이 불수의적으로 움직이는 이상운동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부작용을 조절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약물들이 개발되어 있으며, 최근에 시행되고 있는 대뇌심부자극술이라는 수술도 부작용을 줄이는 데에 효과가 우수한 치료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파킨슨병을 올바르게 진단하지 못하고 엉뚱한 치료로 인해 병을 키운다면, 나중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즉, 파킨슨병 환자를 치매나 뇌졸중 등 다른 질환으로 오인해서는 안 된다. 의협 지향위는 "현재 파킨슨병을 치료하거나 병의 진행을 멈추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치매와 달리 초기부터 적절히 치료하고 관리하면 증상의 진행을 늦추고 정상인에 가까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며, "파킨슨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자가진단법을 통해 점검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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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경우 키에 비해 양팔간 폭이 넓은 사람들이 폐기능이 약하고 호흡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뉴캐슬대학 연구팀이 '흉부학저널'에 밝힌 61~81세 연령의 6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노인들이 폐기능이 크게 저하되 이로 인해 신체활동도가 저하되고 삶의 질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양팔 간격에 비해 키가 작은 노인들이 심장후유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라고 밝히며 키에 대한 양팔 간격 비가 노년 건강을 예측하는데 있어서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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