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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27 100살까지 건강하게 살수 있는 시대
  2. 2009.11.27 간접흡연도 치매원인

100살까지도 50대 몸을 지니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인가?

BBC 등 영국 언론매체들은 리즈대학 연구팀이 향후 5년 간 5천만 파운드를 들여 `50세 이후 활기찬 50년'을 보내기 위한 혁신적인 방안을 찾는 연구에 착수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고관절, 무릎, 심장판막부터 시작해 결국 노화로 인해 쇠퇴하는 대부분의 인체를 배양된 인체조직이나 내구성 있는 인공장기로 대체하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이 대학의 의생물공학연구소는 최대 20년 간 지속되는 인공 고관절과는 달리 평생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고관절 이식에 이미 성공했다.

연구팀을 이끈 존 피셔 교수는 "금속 합금과 세라믹을 결합해 만든 관절은 50세된 사람이 100세까지 걸을 수 있는 1억보를 지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학의 다른 연구팀은 필요한 신체조직이나 기관을 자신의 신체조직으로부터 만들어내는 독자적인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이 방법은 이식 당시 살아있는 세포를 없애고 환자 자신의 세포가 이식된 조직에서 자라도록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이식수술 후 나타나는 거부반응을 없앨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미 이러한 방법으로 완벽하게 기능하는 심장판막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으며 인간에게 이식된 심장판막은 현재 4년째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돼지 같은 동물이나 인간으로부터 건강한 심장판막을 떼어내 효소와 세척제를 사용해 세포를 제거한 뒤 이를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이식하는 방식이다.

브라질에서 실시된 동물실험과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기대할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이 같은 방법을 활용해 화상 환자에게 피부조직을 이식하는 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연구가 좀 더 진행되면 환자 자신의 세포를 이용해 실험실에서 필요한 조직이나 기관을 배양하는 단계에 이르게 된다.

이럴 경우 기성복을 사서 입듯이 인체 조직을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것으로 교체하는, 영화에나 나올법한 일도 가능해 질 것이라고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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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실시된 역학조사 결과 간접흡연이 치매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케임브리지대학 공중보건학 데이빗 레웰린 박사팀이 발표한 이번 연구는 간접흡연이 치매 등의 신경학적 이상을 초래한다고 결론내린 대규모 연구로는 처음이라고 한다.

흡연과 인지장애의 관련성은 이미 확인됐으며 간접흡연도 어린이나 청소년의 인지력을 떨어트리는 것으로 시사된바 있다.

박사팀은 영국 페닌슐라의학부와 미국 미시간대학과 공동으로 영국건강조사(HSE)의 1998년, 1999년, 2001년 데이터를 이용해 영국노화종단조사(ELSA)에 등록된 50세가 넘은 비흡연자 약 5000례의 타액 검체에서 코티닌 양을 조사했다.

코티닌은 니코틴의 대사 산물로서 간접흡연 약 25시간 후에 타액에서 검출된다. 피험자로부터 자세한 흡연력을 조사하여 흡연력이 전혀 없는 사람과 과거에 흡연자를 구별해 평가했다.

피험자의 뇌 기능과 인지장애의 유무를 평가하기 위해 보편적인 신경 심리학적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테스트는 기억력·간단한 계산능력·언어유창성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1분 동안 되도록 많은 동물의 이름을 말하는 시험을 실시했다.

이러한 테스트 결과를 합친 인지기능 스코어가 하위 10%에 해당하는 사람에는 어떤 인지장애가 있다고 간주했다.

박사팀은 "간접흡연이 심질환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고 심혈관질환이 치매위험을 높인다는 점에서 간접흡연과 인지장애 사이에 관련성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마크 에이스너 박사는 관련 논평에서 "청년사망이나 암 등 간접흡연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간접흡연에 의한 건강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모르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부모 흡연으로 자녀의 인지 기능 발달이 장애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에비던스도 나와 있다. 성인에서는 간접흡연이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을 초래하지만 심질환이나 뇌졸중 자체가 인지기능 떨어트린다. 하지만 현재까지 간접흡연이 성인의 뇌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우려는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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