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칠때까지 장시간 일을 하는 것이 정신기능을 떨어뜨리고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5일 핀랜드 연구팀이 '미역학저널'에 밝힌 총 2214명의 중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주 당 55시간 이상 일을 한 사람들이 일반적인 작업 기준 만큼 일을 한 사람들 보다 정신기능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지칠때까지 일을 한 사람들이 단기 기억력 장애가 발병할 위험이 높고 단어 회상능 역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로할 정도로 지나치게 많은 일을 하는 것이 인체에 미치는 해로움을 심각하게 받아 들여야 한다라고 밝히며 그러나 이 같이 무리하게 일을 하는 것이 왜 뇌에 해로움을 주는지에 대한 기전은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과로가 수면장애, 우울증 발병 위험을 높이고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을 가지게 만들며 스트레스와 연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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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첫 현황조사… 65세 이상 4명 중 1명 '치매위험'

65세 이상 노인 4명 가운데 1명이 '치매 위험군(경도인지장애)', 즉 아직 치매는 아니지만 인지기능이 같은 연령에 비해 떨어져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담배를 피우거나 배우자가 없는 노인일수록 치매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해 전국 65세 이상 노인 8,199명을 대상으로 치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통해 밝혀졌다. 정부가 전국적 차원의 치매 현황을 조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노인의 24.1%에서 경도인지장애가 발견됐다. 이들은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은 없지만, 예방이나 관리 노력을 소홀히 하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

치매에 걸린 노인은 전체 조사대상의 8.4%에 달했다. 지난 해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501만6,000명인 점을 감안하면 42만1,000명이 치매환자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은 노인들의 유형도 이번에 조사됐는데 남성보다 여성이 치매에 걸릴 확률이 1.3배, 비흡연자보다 흡연자가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배우자가 없는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2.4배 높았고, 초등학교 졸업 학력 이하의 노인이 그 이상 학력의 노인에 비해 1.6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우울증이 있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3배, 과거 머리를 다쳐 10분 이상 정신을 잃은 적이 있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2배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순서로 따지면, 우울증 여부와 배우자 유무, 머리를 다친 경험의 유무, 학력, 흡연 여부 등의 순으로 치매에 치명적이라는 얘기이다. 학력이 낮은 여성 노인이 배우자 없이 혼자 살면서, 종종 우울증을 경험하고, 담배까지 핀다면 최악의 경우인 셈이다.

이밖에 65세부터 나이가 5세씩 많아질수록 치매 환자가 2배씩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5~69세 노인에 비해 85세 이상 노인은 치매 환자의 비율이 11.6배나 높았다.

한편, 급속한 고령화로 앞으로 치매 노인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매 20년마다 치매 노인 수가 대략 2배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42만 명에서 2020년에는 65세 노인인구 10명당 1명 꼴인 7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어 2027년에는 100만명을, 2050년에는 2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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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타입의 AIDS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다른 종의 AIDS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시 보다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이 'Clinical Infectious Diseases'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특정 AIDS 바이러스가 인지능 손상을 유발 치매가 발병할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 세계적으로 약 3500만명이 AIDS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주로 사하라 이남 지역에서 주로 감염되어 있는 바 이 곳의 경우에는 A, C, D 형의 AIDS 바이러스가 주를 이루고 있다.

진행된 AIDS 바이러스 감염 환자중 약 절반 가량이 최소한 가벼운 인지능 손상을 앓고 있으며 5% 가량은 치매로 잘 알려진 중증 인지능 손상을 앓는다.

과거 연구결과 A, D 형 AIDS 바이러스가 창궐한 우간다 지역의 감염질환 클리닉을 찾은 환자의 약 31% 가량이 치매를 앓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같은 지역내 클리닉의 60명의 AIDS 감염자를 연구한 이번 연구결과 기대대로 환자들의 대부분이 A, D 형 AIDS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었으며 A형 감염자 33명중 24%인 7명에서 치매가 발병했고 D형 감염자 9명중에는 89%인 8명에서 치매가 발병했다.

이어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A, D형 AIDS 바이러스간 치매 발병율에 매우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놀랍다"라고 밝히며 "이 같은 현상이 사하라 이남의 모든 지역에서 적용된다면 AIDS와 연관된 치매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하지만 인지되지 않고 있는 치매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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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실시된 역학조사 결과 간접흡연이 치매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케임브리지대학 공중보건학 데이빗 레웰린 박사팀이 발표한 이번 연구는 간접흡연이 치매 등의 신경학적 이상을 초래한다고 결론내린 대규모 연구로는 처음이라고 한다.

흡연과 인지장애의 관련성은 이미 확인됐으며 간접흡연도 어린이나 청소년의 인지력을 떨어트리는 것으로 시사된바 있다.

박사팀은 영국 페닌슐라의학부와 미국 미시간대학과 공동으로 영국건강조사(HSE)의 1998년, 1999년, 2001년 데이터를 이용해 영국노화종단조사(ELSA)에 등록된 50세가 넘은 비흡연자 약 5000례의 타액 검체에서 코티닌 양을 조사했다.

코티닌은 니코틴의 대사 산물로서 간접흡연 약 25시간 후에 타액에서 검출된다. 피험자로부터 자세한 흡연력을 조사하여 흡연력이 전혀 없는 사람과 과거에 흡연자를 구별해 평가했다.

피험자의 뇌 기능과 인지장애의 유무를 평가하기 위해 보편적인 신경 심리학적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테스트는 기억력·간단한 계산능력·언어유창성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1분 동안 되도록 많은 동물의 이름을 말하는 시험을 실시했다.

이러한 테스트 결과를 합친 인지기능 스코어가 하위 10%에 해당하는 사람에는 어떤 인지장애가 있다고 간주했다.

박사팀은 "간접흡연이 심질환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고 심혈관질환이 치매위험을 높인다는 점에서 간접흡연과 인지장애 사이에 관련성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마크 에이스너 박사는 관련 논평에서 "청년사망이나 암 등 간접흡연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간접흡연에 의한 건강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모르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부모 흡연으로 자녀의 인지 기능 발달이 장애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에비던스도 나와 있다. 성인에서는 간접흡연이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을 초래하지만 심질환이나 뇌졸중 자체가 인지기능 떨어트린다. 하지만 현재까지 간접흡연이 성인의 뇌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우려는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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