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B12가 저하된 노년층에서 뇌위축이 생길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비타민 B12 혈중 농도가 가장 높은 상위 33%가량이 하위 33%에 비해 뇌위축이 생길 위험이 6배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61~87세 건강한 107명 노인을 대상으로 5년 이상에 걸쳐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비타민 B12가 저하되지 않게 하는 것이 노인들에서 뇌를 보호해 인지능이 저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신경학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는 비타민 B12 보충제 섭취를 통해 비타민 B12를 높여주는 것이 뇌위축속도를 늦출 수 있을지는 보지 않았다"면서 "이에 대한 결과가 2009년 나올 것이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과 생선, 육류나 강화조식용시리얼등 비타민 B12가 많이 든 식품을 섭취해 혈중 비타민 B12가 저하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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