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예방'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11.27 노인성 질환
  2. 2009.11.27 물만 잘 마셔도 10년 젊어진다
  3. 2009.11.27 간접흡연도 치매원인

'인생은 60세부터'라는 말이 있다. 나이 61에 환갑잔치를 하는 풍경은 사라진 지 오래며 잔치 대신 해외여행을 가는 사례는 쉽게 볼 수 있다. 그만큼 예전에 비해 의료기술이 발달해 평균수명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79.6세로 10년 전보다 5년 이상 늘어났다고 한다.

평균수명의 증가에 따라 '환갑'은 아직 팔팔한 나이로 인식되고 있으며 제2의 서막을 시작하는데 신체적인 불편함이 없다고들 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이 예전 같지 않게 자주 불편한 경우도 쉽게 볼 수 있다.
'나이는 못 속인다'고 푸념을 하는 일이 많아질 때인데 이때부터 건강관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노인성 질환은 일반인과 다르게 증상이 거의 없거나 애매모호하다는 데 있다. 열이 없는 염증, 복통이 없는 맹장염, 소리 없이 다가오는 심근경색증 등 두드러진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흔치 않기 때문에 질환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또한 노화와 구분이 어려워 질병인지 노화현상인지 가리는 것도 어렵다. 더불어 노인병의 경우 하나의 질환을 갖기보다는 세가지 이상 복합적인 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노인성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혈압과 당료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수축기120㎜Hg , 이완기 80㎜Hg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혈압이 120∼139/80∼89㎜Hg이라면 고혈압 전 단계로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며 140/90㎜Hg 이상이면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혈압관리에 실패하게 되면 뇌졸중 등 혈관계 질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금연, 금주, 저염식 섭취와 함께 꾸준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또한 목소리의 변화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목소리가 변하는 이유는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해 위산이 역류, 가슴에 통증을 일으킴과 동시에 목소리의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 위산이 폐로 역류돼 폐렴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목소리가 쉽게 변할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평소 만성피로, 전신쇠약, 복부팽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간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명치 부위에 통증이 있는데다 소화불량과 구역감을 느낀다면 췌장이나 위, 십이장쪽에 염증, 궤양, 암 등이 생겼는지 건강검진을 통해 확인해 봐야 한다.

공복 시 속 쓰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십이지장 궤양을, 식후에 이런 증상이 있다면 위염 및 위궤양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하복부가 불쾌하고 변비와 설사가 동반되면 과민성 대장염이나 대장암이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노년기에 접어들면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생체기능 및 적응력, 회복력 등이 감소하기 때문에 생애 전환기 건강검진이나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평소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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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가는 세월을 막을 수는 없지만 얼굴만큼은 늘 젊어보이길 소망한다. 한번 생겨버린 세월의 흔적들이나 노화된 피부를 다시 예전으로 돌리기는 쉽지 않지만, 그렇게 되기 전에 미리 예방만 잘하면 10년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도 가능하다.

앳된 얼굴을 유지, 피부 미인이 될 수 있는 생활습관을 알아본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씻어라
불규칙적인 식사, 수면 습관을 가진 사람치고 좋은 피부를 가진 사람이 드물다. 균형잡힌 영양식단을 3끼 제때 먹고, 하루 7∼8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아침, 저녁 클렌징 크림으로 화장을 깨끗이 지우고 세안제를 이용,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세안하고 찬물로 마무리해주는 습관을 가진다.

▲언제 어디서나 자외선 조심
자외선을 많이 받게 되면 진피층의 탄력 섬유가 변성되어 주름이 생기고 색소침착이나 피부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사계절 어디서나 외출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른다. 계절과 장소에 따라 자외선 차단치수를 달리한다. 모자나 양산, 선글래스를 쓰고 다니는 습관도 도움이 된다.

▲피부에 촉촉히 물을 줘라!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건조해진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가 심하게 당기면서 주름이 생기고 각질도 심해진다. 건조증을 예방하려면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셔 체내에 수분을 공급해주고, 세안 시에는 자극이 적은 비누를 사용해 미지근한 물로 세안한다.

▲필요한 기능성 화장품 사용하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진피 조직이 약해지고 세포결합능력도 떨어져 피부는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기 마련. 이때는 깨끗한 세안과 기본적인 스킨케어를 해주면서 피부타입에 맞는 에센스나 영양크림 등으로 피부에 부족한 영양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항상 웃는 표정을 짓자
40대가 되면 얼굴에 책임을 지라는 말이 있다. 평소의 생각과 마음이 얼굴에 나타나 그 표정대로 굳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자주 웃는 사람은 눈가 주름이 잡히고 자주 찡그린 사람은 찡그리고 있지 않아도 미간, 이마, 입가에 주름이 잡힌다. 표정주름이 깊어지지 않게 하려면 눈가, 입가 전용 크림을 사용해 적절한 영양을 공급하는 한편 은은하게 미소짓는 표정으로 이미지를 관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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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영국에서 실시된 역학조사 결과 간접흡연이 치매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케임브리지대학 공중보건학 데이빗 레웰린 박사팀이 발표한 이번 연구는 간접흡연이 치매 등의 신경학적 이상을 초래한다고 결론내린 대규모 연구로는 처음이라고 한다.

흡연과 인지장애의 관련성은 이미 확인됐으며 간접흡연도 어린이나 청소년의 인지력을 떨어트리는 것으로 시사된바 있다.

박사팀은 영국 페닌슐라의학부와 미국 미시간대학과 공동으로 영국건강조사(HSE)의 1998년, 1999년, 2001년 데이터를 이용해 영국노화종단조사(ELSA)에 등록된 50세가 넘은 비흡연자 약 5000례의 타액 검체에서 코티닌 양을 조사했다.

코티닌은 니코틴의 대사 산물로서 간접흡연 약 25시간 후에 타액에서 검출된다. 피험자로부터 자세한 흡연력을 조사하여 흡연력이 전혀 없는 사람과 과거에 흡연자를 구별해 평가했다.

피험자의 뇌 기능과 인지장애의 유무를 평가하기 위해 보편적인 신경 심리학적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테스트는 기억력·간단한 계산능력·언어유창성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1분 동안 되도록 많은 동물의 이름을 말하는 시험을 실시했다.

이러한 테스트 결과를 합친 인지기능 스코어가 하위 10%에 해당하는 사람에는 어떤 인지장애가 있다고 간주했다.

박사팀은 "간접흡연이 심질환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고 심혈관질환이 치매위험을 높인다는 점에서 간접흡연과 인지장애 사이에 관련성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마크 에이스너 박사는 관련 논평에서 "청년사망이나 암 등 간접흡연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간접흡연에 의한 건강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모르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부모 흡연으로 자녀의 인지 기능 발달이 장애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에비던스도 나와 있다. 성인에서는 간접흡연이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을 초래하지만 심질환이나 뇌졸중 자체가 인지기능 떨어트린다. 하지만 현재까지 간접흡연이 성인의 뇌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우려는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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