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자신의 주량을 알아야 한다.

사람마다 유전적으로 다르지만 가능하면 8잔 이내가 좋다.

술 한 잔에 담긴 알코올은 주종(酒種)과 상관없이 10g 내외로 일정하다. 평균적으로 간이 알코올 10g을 처리하는 데 대략 1시간 30분이 걸린다. 따라서 다음날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으려면 8잔이 마지노선이다.

 

둘째,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술은 물로 다스려라’란 말이 있을 정도다. 술을 많이 마시면 수분이 보충될 것 같지만 실제론 반대다.

알코올이 소변 형태로 물을 바깥으로 끌어내기 때문이다. 역설적이지만 술을 많이 마실수록 탈수 증세에 빠진다. 과음 후 소변이 마렵고 목이 마른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셋째, 숙취를 덜 일으키는 술을 마시도록 해야 한다.  

발효주보다 증류주가 좋다. 증류주도 물과 알코올 외에 다른 성분이 섞이지 않은 것일수록 숙취를 덜 일으킨다.

숙취로 제일 고생하기 쉬운 술은 포도주다. 포도주보다는 막걸리나 청주 등 곡주, 곡주보다는 맥주, 맥주보다는 위스키, 위스키보다는 소주, 소주보다는 진이나 보드카가 숙취를 덜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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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40대 후반의 직장인 백모씨는 몇 년 전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간수치가 높다는 것을 알았지만 별일 있겠느냐는 생각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다 늘 피곤하고 뒷목이 뻣뻣해 일상생활마저 힘들어지자 그제야 병원을 찾았다.

 

간 해독을 위주로 한 정확한 처방을 받은 이후 그는 피로감이 많이 사라지고 뒷목의 뻣뻣함도 점차 없어졌으며 간수치도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했다. 또한 복부내장지방이 많았는데 내장지방이 빠지면서 몸무게도 5㎏ 정도 줄어들고 간기능도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기뻐했다.

 

간세포 내 대사기능, 즉 해독능력을 높이는 치료를 병행하는 방법으로 좋아진 사례다.

◇만성 간질환→간경화→간암=간은 인체의 지방대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5%를 넘을 때 지방간이라고 한다. 지방간은 현대병이라고 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으며, 보통 술로 인해 생겨 일반인들은 음주만 자제하면 쉽게 치료되는 질병 정도로 알고 있다.

 

하지만 술을 전혀 안 마시거나 소량만 마셔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발병할 수 있으며 이는 자칫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또한 알코올성 지방간은 만성 간질환→간경화→간암 등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술·담배가 간을 오염시킨다=술은 우리 인체의 주요 영양분을 체외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자주 마시게 되면 영양분이 많이 부족해지고, 간에도 부담을 줘 간기능 저하를 가져온다. 그러나 간기능 저하의 보다 근본적인 이유를 찾으라면 바로 ‘독소’를 들 수 있다.  

 

독소는 우리가 마시는 물이나 공기, 음식 등 몸 밖에서도 들어오지만 호흡을 비롯한 생명유지 활동을 통해 인체 내에서 생성되기도 한다. 이런 독소가 쌓이면 간을 비롯한 모든 기관에 문제가 생긴다. 그 중에서도 특히 간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간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바로 이런 독소들을 해독하고 살균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간이 건강해야 체내에 들어온 독소를 바로바로 해독해 줄 수 있는데 독소가 과도하게 들어오면 간은 지쳐 자연 해독기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는 다시 말해 해독요법을 통해 독소를 제거하면 질병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나아가 예방까지도 가능하다.

 

간 독소를 제거하라=간 해독요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7단계 해독요법과 체질개선 간 해독요법을 비롯해 허약한 사람이 하는 해독요법과 소아용 해독요법 등이 있다.

 

가장 일반적인 것은 체질과 그 사람의 체력을 감안해 몸속에 있는 독소를 밖으로 빼 주는 방법으로 3일간 야채 식이요법을 하고 1박2일 동안 해독 약을 복용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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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아스피린을 한 번 복용하는 것이 타이레놀로 잘 알려진 파라세타몰 복용이나 과도한 음주에 의해 유발되는 간손상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예일대 연구팀이 '임상연구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스피린이 파라세타몰이 과도하게 투여된 쥐에서 사망율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피린은 인체 기관내 손상을 유발하는 염증이 시작되게 하는 화학적 경로를 차단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인체에서도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날지에 대해서는 입증된 바 없었다.

연구결과 파라세타몰과 과도한 음주가 초기 간 손상을 유발한 후 연쇄적인 염증반응을 유발 간 손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소량의 아스피린을 투여할 경우 파라세타몰속의 주 활성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과도하게 투여될 시에도 사망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스피린이 간 세포내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화학수용체를 차단 이 같은 간손상을 막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아스피린이 간 손상을 예방할 뿐 아니라 간질환이 있는 환자의 증상을 줄이고 통증 역시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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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헛개나무가 간경화 방지와 알코올성 간 손상에 대한 보호효능이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전남대 나천수 교수팀과 공동으로 헛개나무 열매자루로부터 추출한 다당체 'HD-1'이 이같은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갈매나무과(科)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인 헛개나무는 예로부터 본초학 등에서 그 열매가 술독 해독, 정혈, 이뇨, 갈증해소 등에 효과적이며 특히 간질환에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연구진은 먼저 사염화탄소로 간독성을 유발한 간세포실험을 통해 헛개나무 추출물이 'LDH'의 양을 감소시켜 간을 보호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 알코올을 투여하는 쥐 실험을 통해 헛개나무 추출물을 먹인 쥐가 혈중알코올 농도가 더 낮고 알코올 분해를 촉진시켜주는 '알코올분해효소(ADH)', '아세트알데히드분해효소(ALDH)'의 활성도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어 경희대 약대와 분당서울대병원에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의뢰했다. 그 결과 간기능 저하자들에게 증가됐던 'ALT(GPT)', 'AST(GOT)' 등 간 기능 관련 수치들이 낮아지고 알코올에 의해 간이 손상될 때 민감하게 증가되는 간수치인 'γ-GTP'와 'GOT'가 정상으로 회복됨을 확인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알코올성 간 손상에 대한 보호 기능이 우수한 기능성식품으로 인증을받았다"면서 "연구을 계속해 간 질환치료 천연물 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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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더운 여름철,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실제로 한국주류산업협회 2008년 통계에도 맥주 출하량이 7월에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여름철 술은 다른 계절보다 빨리 취하기 때문에 맥주도 독주가 될 수 있다.

 

■왜 여름에 빨리 취하나
여름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땀이 많이 흐른다. 이 때문에 체내의 수분 및 전해질이 부족해지기 쉽고 체온 조절을 위해 말초 혈관이 확장된다. 따라서,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기 쉬운 여름철에는 더위를 식힌다는 생각으로 술을 마시게 되면 같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해도 다른 계절보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더 빨리 높아져 빨리 취할 수 있다. 게다가 술을 마시면 체온과 혈압이 높아져 더위를 피하려고 한잔 두잔 마시다 보면 오히려 더위도 피하지 못하고 몸 속 장기까지 무리가 갈 수 있다.

또 알코올은 이뇨작용으로 인해 술 한 잔을 마시면 그보다 훨씬 많은 수분과 미네랄, 전해질이 빠져나간다. 따라서 술을 마실 때는 충분한 수분공급으로 탈수상태를 방지하는 것이 좋다.

다사랑병원 이뮤형 원장은 3일 "더운 여름철에는 몸이 지쳐있고 몸 속의 장기들도 제 기능을 못할 정도로 피로한 상태라 가벼운 술이라도 몸에 무리를 많이 주게 된다"고 말했다.

■식전 수분 섭취로 갈증 날리자
더운 여름 술자리에서는 낮은 도수의 술을 과일과 함께 한 두잔 정도만 마시는 것이 여름철 음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낮은 도수의 술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심해선 안 되고 총 섭취하는 알코올 양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꼭 염두해 두어야 한다. 보통 하루 세잔 이상의 술을 마시면 뇌졸중 등 각종 질병의 발병률이 높아진다. 술을 많이 마셨을 경우에는 이틀 정도 간 기능을 정상화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또한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위염 등의 질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여름철 알코올 섭취로 인해 증세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술을 피하는 것이 좋다.

술을 마시면 위장에서는 많은 양의 위액이 분비되어 위벽이 자극받게 된다. 또 연거푸 술자리가 반복되면 알코올의 분해를 담당하는 간이 지쳐 알코올을 분해하지 못해 숙취가 심해질 수 있다.

고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는 "알코올 섭취를 줄였는데도 숙취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체내의 장기들이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술을 마시더라도 하루 총 알코올 섭취량이 중요하므로 가능하면 도수가 낮은 술을 마시는 것이 좋다. 평소에 물이나 과일을 많이 섭취해 수분보충을 하는 것이 여름건강유지에 중요하다. 또 이미 알코올을 섭취했다면 물, 식혜, 꿀물 등을 마셔 수분, 당분, 전해질을 보충하여 건강악화를 최소화해야 한다.

식사 30분 전에 시원한 물 한 컵을 마셔 미리 갈증을 해소해 주면 여름철 반주에 대한 조건반사를 줄일 수 있다.

■수박 등 여름철 건강식이 간 해독
음주 대신 여름철 건강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더울 때는 수박 화채가 좋다. 수박은 소변의 배설을 촉진하고 아미노산의 일종이 많이 들어있어 주독을 풀어줄 뿐 아니라 음주에 대한 갈등도 멈추게 해준다. 오미자도 음주 갈증을 멈추게 하고 가슴이 답답한 증세를 낫게 하며 땀을 멈추게 하는데 좋다. 매생이는 담백하고 소화가 잘 되며 철분과 비타민 A 등이 많이 들어있어 영양도 풍부하다. 특히 간을 해독시키는 무기질 성분이 풍부해 숙취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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